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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 호
 ● 이번 호 특집에는 이무영 감독의 「한국형 B무비 감독」, 박기수 교수의 「B급 문화, 즐거움의 전략화」, 강수미 미술비평가의 「“B급 미술”에서 ‘B’의 의미」, 김고금평 기자의 「‘B급 감성’ 전성시대」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필자들을 통해 폭발하는 우리 문화의 ‘B급 감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 권혁웅 곽효환 황병승 세 시인의 ‘신작시’와 김은숙 작가의 ‘동화’, 승무원 출신 원동헌 선생의 ‘문화 에세이’와 함께 ‘유학 25시’에는 조세전문가로 활동중인 서영택 고문의 「미국 유학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 시대의 감성인 이외수 작가와 스크린 밖에서 만난 ‘변영주 영화감독’의 생생한 인터뷰를 싣는다.


● ‘강태규의 이 사람’은 가수 <박현빈>을, ‘커뷰니티 48시’는 흑인음악동아리 를 소개하며, ‘버티고’에서는 곽영진 임정식 두 영화평론가의 매혹적인 영화평과 만난다. 


우리 문화는 B급 감성과 열애 중


주류문화의 식상함에 반발하는 대중이 늘고 있는 요즘,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로 선정된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창간호 인터뷰가 생각난다.


“주류가 비주류를 축출하고, 그들을 역사의 현장에서 밀어냈지만 예술은, 영화는 그 빼앗긴 영광을 되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비주류) 결코 실패자가 아니다. 결코 주류보다 불행하지도 않고, 주류에 비해 퇴행되어야 하고 없어져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그것이 곧 문화의 의무이며 의미이다. 경제지표로 다 나타낼 수 없는 것들이 문화를 통해 발화된다. 그런 면에서 영화는 주류가 비주류를 부러워할만한 근거를 제공해준다.”


당시 이준익 감독의 인터뷰는 우리 사회가 언뜻 보기엔 주류가 이끌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주류의 힘이 아니라 비주류의 역동적 힘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간다는 것을 제시하는 새로운 메시지로 들렸다. 그의 예언처럼 그 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소위 주류 문화보다 비주류 문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이제 우리 문화를 주류와 비주류로 양분하기엔 그 경계가 모호해졌다.


이런 문화의 흐름에 발맞춰 <쿨투라>는 통권 12호 특집으로 ‘B급 감성’을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자, 다양한 문화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자들을 모셨다.


자칭 B무비 감독이라 일컫는 이무영 감독은 「한국형 B무비 감독」에서 “남들이 다 좋다는 것에 대해 돌을 던질 줄도 알고, 남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 진정한 B무비 정신”이며, “한국형 B무비 감독을 상대적인 작은 예산으로, 철학적 타협 없이 어두운 색채로 자신의 영화세상을 색칠해가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박기수 교수는 「B급 문화, 즐거움의 전략화」에서 “‘지금 이곳’에서 B급 문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어쩌면 B급 문화는 더 이상 B급 문화가 아니”며, “B급 문화는 즐거움, 다름(異), 문화적 다양성과 역동성, 콘텐츠화 전략 등의 관점에서 시간과 깊이를 확보하고 논의해야 할 새로운 경계”라고 말한다.


강수미 미술비평가는 「“B급 미술”에서 ‘B’의 의미」에서 “‘당연한 것을 뒤집어 보는 비판적 시선’이야말로 ‘B급 미술’의 외양으로 ‘A급 미술의 배후에 있는 후진성’을 조명하는 ‘게릴라 걸스 미술의 A급 힘’”이라고 말하며, 이런 경우 “‘B급 미술’에서 ‘B’를 ‘A급의 표면 배후에 있는behind 것’으로 정의”해도 좋지 않겠는가를 피력한다.


또한 김고금평 기자는 「‘B급 감성’ 전성시대」에서 “대중문화에 급속도로 파고든 이 ‘B급 감성’은 이제 대중문화를 지탱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될 필수요소”라며, “A급 감성과 B급 감성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대중문화야말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행복한 문화의 상징일 것”이라고 말한다.


특집 기획 ‘B급 감성’과 더불어 이번호에는 동시대 문화와 소통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권혁웅 곽효환 황병승 세 시인의 신작시와 김은숙 작가의 동화, 승무원 출신 원동헌 선생의 문화 에세이를 싣는다.

그리고 김지하 시인의 특별 기고문 「운하에서 바다로! 횃불에서 촛불로! 마당극에서 마당굿으로!」 마지막 분재를 싣는다. 김지하 시인은 이 글에서 “촛불과 마당은 개벽의 중요한 두 흐름인 신문예부흥과 문화대혁명의 첨단 전위의 한 부분”이라고 주장하며, “영남 판소리와 호남 탈춤을 발전시키기 위해 영호남생명문화연대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유학 25시’ 에는 조세전문가로 활동 중인 서영택 전 장관의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젊은 시간의 추억이 담긴 「미국 유학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 시대의 감성인 『하악 하악』의 이외수 작가와 스크린 밖에서 만난 ‘변영주 영화감독’의 생생한 인터뷰를 싣는다.

‘강태규의 이 사람’은 “시장바닥에서도 나는 노래할 수 있다”며 연일 인기 행보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박현빈>을, ‘커뷰니티 48시’는 즐기는 사람들의 전유물 흑인음악동아리 를 소개하며, ‘버티고’에서는 곽영진 임정식 두 영화평론가의 매혹적인 영화평 <굿’ 바이>, <멋진 하루>와 훌쩍 떠날 수 있다.


그 외에도 감수성 풍부한 이보름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쿨투라 갤러리’와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연미 작가의 신비스런 미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문화소식’ 등 다양한 꼭지들을 선보인다.


창간호부터 서로 다른 문화의 영역을 넘나들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지향해 온 쿨투라는, 이번호 기획을 통해 우리의 사유를 붙박아놓는 모든 것들과의 경계를 허물고, ‘언더그라운드’에서 용솟음치고 있는 비주류의 문화가 ‘지금, 여기’에서 새로이 작렬하는 B급 감성과 한창 열애 중이다.


제 11 호

이 시대의 징후, 촛불의 의미와 새로운 에피스테메를 찾아서

  2008년 5월 2일. 미국산 쇠고기가 촛불을 지피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후 100일이 넘고, 베이징 올림픽의 그늘에서도 촛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 촛불에서 파생한 여러 현상들이 사회를 종횡으로 누비고 있다. 우리 시대의 촛불은 과연 무엇인가.

11번째 나오는 《쿨투라Cultura》 2008년 가을호에서는 이 촛불의 정체를 규명하려 특집을 마련했다. 이재복, 이원태, 김시무 씨가 필진으로 참여하여 풀어 본 ‘촛불문화제’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먼저 <권두언>부터 들여다보자.

  우리는 이러한 대전환의 징후를 21세기 들어 여러 차례 경험하기에 이른다.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부터 2008년 여름 촛불 집회에 이르기까지 여기에서 드러난 여러 현상들은 이러한 대전환의 징후를 강하게 환기한다. 2002년 월드컵 기간 내에 계속된 수백만에 달하는 붉은 악마의 거리 응원이나 2008년 석 달 동안 수만에서 수십만 명 씩 서울 시청 광장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는 촛불 집회는 하나의 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현상이 드러내는 가장 큰 경이로움은 그것이 어떤 조직이나 구조적인 통제와 관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체 생명의 자유로운 의지와 행동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훈육이나 처벌, 그리고 감시 같은 근대의 에피스테메에 길들여진 이들이 보기에 그 현상은 정상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들은 이 현상을 사회 병리적이라든가 집단 히스테리, 포퓰리즘, 네그로필리아 심리 등으로 명명하면서 그것을 폄하하기에 이른다. 이들의 한계는 이러한 명명이 근대적인 에피스테메의 범주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현상들에 드러나는 개체의 자율성과 생명성, 집단 지성, 융화의 공동체, 아날로그와 디지털 혹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통합, 쌍방향성, 카오스모스, 모심과 공경, 불연기연의 논리 등은 근대적인 에피스테메의 범주로는 포착할 수 없는 것들이다. 이것은 분명 신인간 현상이자 신문명의 징후를 드러내는 존재론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쿨투라Cultura》의 가을호 기획 특집을 촛불문화제로 잡은 것은 그 나름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이재복은 ‘신인간 현상으로서의 촛불’에서 그 촛불의 의미를 신인간 현상으로까지 간주하고 있다. 이것은 그가 촛불 집회를 커다란 존재론적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 근거로 그가 내세우고 있는 것은 디지털 세대의 정치적 무의식과 비동일성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공동체이다. 그는 어떤 절대적인 권위나 억압적인 통치 구조를 거부하는 수평적이고 열린 민주정치의 장이 이들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본다. 이렇게 되면 각자 각자의 개체 생명이 존중되고 그것이 집단 지성을 이루어 하나의 통치 원리로 작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논리가 디지털 세계에서만 작동해서는 안 되며 그것이 아날로그와 결합될 때 진정한 의미의 공동선이 구현되는 정치 광장(디지로그 아고라)이 탄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원태는 ‘촛불시민과 인터넷, 그리고 한국 민주주의’에서 촛불 시위의 새로운 현상과 특징을 인터넷의 힘, 즉 네트워크화된 개인들의 힘의 발현에서 찾고 있다. 특히 ‘촛불 소녀’로 대변되는 10대의 정치적 진출, 수많은 비정치적인 사이버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대거 정치 참여, 그리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망라해서 등장한 네트워크화된 롱테일 군중들의 위력 등은 바로 인터넷의 힘이 아니고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들이라고 진단한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인터넷과 네트워크로 본 촛불시민들의 정치 참여가 어떠한 특징과 의미를 가지며 이것이 한국 민주주의의 진로에 대해 제기하는 과제는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찰하고 있다.

김시무의 ‘촛불 문화제의 의의意義와 전망展望’은 촛불 집회를 직접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담론 형성의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촛불 집회에 참여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소회와 해석이 주를 이루지만 우리가 촛불을 끌 수 없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촛불 집회를 소고기 문제만이 아닌 대운하, 수도와 가스 민영화, 정부의 언론 통제 문제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그의 논리는 촛불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보수 언론의 음험함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촛불 집회가 정치적으로 변질된다는 것이 그것의 이슈가 무엇인가가 아니라 그 방법에 있다는 것을 간파한 견해라고 할 수 있다.

<특별 기고> 형식인 김지하의 ‘운하에서 바다로! 횃불에서 촛불로! 마당극에서 마당굿으로!’는 세계사적인 대변화의 기운을 그 특유의 뛰어난 직관으로 짚어 낸 귀한 글이다. 그는 한반도의 독특하고 융합적인 문화에 주목한다. 그는 한반도에서 대륙계 신화와 해양계 신화, 지역적이고 전통적이면서 동시에 첨단적이고 글로벌한 문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통합되는 참된 전환, 즉 후천개벽이 점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것의 표상이 바로 ‘촛불’이라는 것이다.

 

‘강태규의 이 사람’에서는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진정성을 노래해 온 안치환을 초대하고 있다. 그의 노래는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것이 대중 매체와의 비타협적인 과정을 통해 얻어낸 것이라는 점에서 그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가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티스트와 엔터테이너를 구분하고 이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그의 말은 진지함을 넘어 비장감마저 들게 한다. 그의 진정성이 촛불 집회의 진정성과 만나 우리 시대의 문화 표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쿨투라Cultura》 가을호에는 이은봉, 김형오, 김기택, 김일연 시인의 신작 시와 길상호 시인이 읽은 ‘이 계절의 좋은 시’, 영화평론가 전찬일 씨가 바라본 2000년대의 한국 영화에 대한 ‘시선’이 담겼다. 이번호는 ‘촛불문화제’에 대한 특집 하나만으로도 의미 있는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제 10 호

권두언 편집위원회
권두시 너를 찾는다 오세영
우리 꽃 여행 김영재
시와 그림의 만남
행복 박시교,이은숙
쿨투라 갤러리 기쁨의 노래 조혜경
문화예술기행 속전속결, 교육열 김원일
강진문화의 꽃 고려청자 김선태
정글 마을의 축제 이기식
쿨투라 특집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우리생활 속의 오리엔탈리즘 박홍규
해석이 아닌 창작을 위한 오리엔탈리즘 한혜원
포스트오리엔탈리즘, 한류, 네오르네상스 홍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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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소규모 영화제의 현황과 미래 전찬일
조용필 음악 40주년 기념 1970,80년대 불우했던 상경파들의 노래 조용필의 <꿈> 이재무
강태규의 이사람 무지션 정재형의 날선 음악적 화법 '안도'를 떠올리다
칸 국제영화제 참관기 제 61회 칸 국제영화제 시선밟기 전찬일
이계절의 문화소식
문화유머 날더러 웃겨달라고? 김진범
 


제 09 호

새로운 한국문학과 문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쿨투라>

“온몸에 새순 돋고//꽃샘바람 부는”(김지하의「새봄 2」) 삼월, 문화와의 한판 사랑을 시작한 <쿨투라>가 창간 2주년을 맞았다.

이번 호에는 신예 쪽으로 옮겨간 새로운 한국문학과 문화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특집을 마련했다. 추천위원을 선정하여 설문을 집계한 결과 ‘가장 좋은 시’에는 김경주 시인의 「무릎의 문양」이, ‘가장 좋은 소설’에는 윤이형 작가의 「큰 늑대 파랑」이, ‘가장 좋은 영화’에는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최다 추천을 받았다.

『2008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 소설, 영화』는 새로운 한국문학과 문화의 흐름을 짚어 내고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진입해 나가는 문화 기획이다. 이에 이번호 특집 대담으로 <밀양>의 이창동 감독 대담과 윤이형 작가, 김경주 시인 인터뷰를 기획했다. 그리고 최다 추천을 받은 최금진 시집과 김애란 소설집에 대한 서평을 싣는다.

 

이창동 감독은 대담(유지나 영화평론가)에서 “영화는 관객을 어떤 매체보다도 쉽게 동화시킬 수가 있어요. 영화 시작하고 1분 내로 동화시킬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쉽게 동화되는 것은 그 현실을 정직하게 바라보면서 체험하는 것과는 좀 다른 문제죠. 그러니까 어쨌든 어떻게 해야 관객들을 영화를 통한 현실 속에서 함께 체험하고 영화가 끝난 뒤에도 영화가 자기와 무관한 어떤 걸로 끝나 버리고 안전하게 현실에 복귀하는 게 아니라 현실 속에 연결될 수 있는, 이게 내 화두라는 것이죠. 이런 태도가 모든 방법론에 적용되고, 삼투되는 것이죠. 이러다 보니까 관객들이 불편하게 하는 것, 관객들은 주인공에 이입돼서 정신없이 따라가든가 아니면 거리를 두고 보든가,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 경계에서 밀어 넣었다 뺐다 하기 때문에 그게 현실도 아니고, 그 현실이 아닌 것도 체험하게 하는 게 관객들을 불편하게 할 거예요.”라고 말한다.

 

가볍고 쿨하고 재미나게 돌아가며 숫자로 환원되는 영화담론 판에서 여전히 불편하게 현실과 접속을 시도하는 이창동 감독이 삶과 세상을 어떻게 문화코드로 짚어내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대담이다. 대담과 함께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신예작가의 인터뷰는 새로운 한국문학을 움직이고 있는 섬세한 흐름을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쿨투라 제 1회 문화평론가-영화부문 당선작 발표와 함께 임정식 씨의 수장작 <미완의 우로보로스-김기덕론>을 싣는다. 이영희 선생의 동화와 정양 이우걸 고두현 고희림 시인의 신작시, 중저음의 색깔 있는 보컬리스트 <김동률의 컴백>을 ‘강태규의 이사람’에서 소개한다. 새 연재로 박시교 시인과 이은숙 화가가 펼치는 ‘시와 그림의 만남’과 사진작가 김영재 시인의 ‘우리 꽃’ 이야기를 시작한다.